로비 줄거리, 총평

 
 

• 이제는 감독의 이름도 무색하지 않은 하정우가 연출한 로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진실게임 어때?

 

 
 

• 출연진

 
 
하정우 : 주인공 창욱 역. 연구에 몰두하는 스타트업 대표로,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생애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인물입니다.
 
박병은 : 창욱의 라이벌인 광우 역. 창욱과 경쟁하며 국책사업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칩니다. 김의성: 공무원 최실장 역. 국책사업의 결정권을 가진 인물로, 로비의 핵심 대상입니다.
 
강말금 : 조장관 역. 국책사업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위치에 있는 인물로, 창욱과 광우의 로비 대상입니다.
 
차주영 : 진 프로 역. 창욱의 골프 코치로, 그가 로비 골프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동휘 : 박 기자 역. 국책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취재하는 기자로 등장합니다.
 
박해수 : 미정 역. 상세한 역할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요 인물로 활약합니다.
 
최시원 : 마태수 역. 극 중 중요한 역할을 맡아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 줄거리 

창욱은 연구 분야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비즈니스 감각과 골프 실력은 전무한 인물입니다. 그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도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로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골프를 배워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 과정에서 창욱은 프로 골퍼 진 프로(차주영 분)에게 골프 지도를 받으며 로비 골프를 준비합니다.
 
한편, 창욱의 라이벌인 광우(박병은 분)는 국책사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최실장(김의성 분)과 조장관(강말금 분)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시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골프장에서의 해프닝과 로비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영화의 주요 코미디 요소로 작용하며, 한국 사회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려냅니다. 
 
 
 

 
 

• 개인생각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3편을 연출한 하정우 감독입니다. 배우로써 가지는 하정우의 기대에 영화의 흥행이 조금 힘이 실렸다고도 보이는데요. 아쉽지만 이름값에 걸맞는 흥행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롤러코스터" 그리고 "허심관"까지 손익분기점은 넘지 못했습니다.
 
방금 보고 온 "로비"도 제가 느낀 점과 관객들의 평가에 비추어 봤을 때 전작과 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하정우 감독이 연출한 "롤러코스터"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고 색이 진합니다. 대개 이런 영화들은 호불호가 진한데요. 저는 호에 가깝습니다. 간잽이 같은 툭툭 던지는 위트들이 저에게 잘 맞다고 느껴서입니다. 
 
억지스러운 설정이 당연 있지만, 막장으로 짜여 있는 영화라 크게 무리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피식피식 많이 웃었지만 저랑 같이 본 관객분들에서 웃음소리가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요. 만약 하정우감독이 무얼 연출하는지 약간 궁금하시다면 전작을 보고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좋은 평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나옵니다. 특히. 박병은, 박해수, 강말금. 배우들의 무거운 분위기가 좋아 범죄물이나 스릴러 물로 다시 한번 합을 맞춰보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전작에 비해 순한 맛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대사의 수위라던가, 막장 전개에서 전작에 비해 약한 느낌이 듭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약한 맛으로 영화를 뽑아도 흥행에 성공하기에는 대중들에 픽을 많이는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그리고 만약 다음 차기작을 한다면 "롤러코스트"같은 막장뇌절영화 같은 거 한 번 더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게 하정우 감독의 색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하정우 감독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막장 코믹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맛이 살아있는 대사를 좋아하시는 분
 
 
 

 
 

• 이런 분들은 피해주세요

하정우 감독의 연출느낌을 모르시는 분
개연성을 중요시하시는 분
코미디 취향이 아니신 분
 
 
 

• 총평

 
저는 이런 위트 너무 좋아해 객석에서 낄낄 웃었지만 저 말고 다른 관객분들은 그다지 많이 웃지는 않으셨습니다.  꼭 하정우님의 위트를 검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