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의 어린 시절의 실제 인물에 영감을 얻은 루카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기본정보
실렌시오 브루노!
- 등장인물
- 루카 파그로
- 성우: 제이컵 트렘블레이
- 바다 괴물이지만 인간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소년.
- 조용하고 순종적이지만, 친구 알베르토와의 우정을 통해 점점 용감해지고 성장해 갑니다.
- 알베르토 스코르파노
- 성우: 잭 딜런 그레이저
- 루카보다 먼저 인간 세계를 탐험한 자유로운 성격의 바다 괴물.
- 가족 없이 혼자 살며, 자신의 세계를 루카와 공유하면서 깊은 우정을 나눕니다.
- 줄리아 마르코발도
- 성우: 엠마 버만
- 포르토로소 마을에 사는 당찬 인간 소녀.
- 루카와 알베르토의 친구가 되며,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함께 도전합니다.
- 책을 좋아하고, 정의감이 강합니다.
- 에르콜레 비스콘티
- 성우: 세버로 라모스
- 동네의 자칭 챔피언.
-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안하무인 불량 소년.
- 루카 일행과 대립하며 주요 악역 역할을 합니다.
- 줄거리
이야기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해안 마을 포르토로소 근처의 바닷속에서 시작됩니다.
바다 괴물 소년 루카 파그로는 인간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지만, 가족은 인간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바닷속에만 머물도록 합니다.
그러던 중, 루카는 인간 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또 다른 바다 괴물 소년 알베르토 스코르파노를 만나게 됩니다.
알베르토는 루카를 지상 세계로 이끌며, 물이 닿지 않으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두 소년은 인간 마을 포르토로소에 몰래 들어가게 되고, 오랜 꿈이었던 **베스파(이탈리아 스쿠터)**를 타고 세상을 여행하자는 목표를 세웁니다.
마을에서 그들은 당차고 정의로운 소녀 줄리아를 만나 친구가 되며, 베스파를 살 돈을 벌기 위해 수영, 파스타 먹기, 자전거 타기로 구성된 마을의 삼종경기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바다 괴물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고, 루카와 알베르토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가 다가오면서 갈등이 깊어집니다.
두 친구는 서로의 비밀을 지키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정과 진실, 용기에 대한 시험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루카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세상과 마주하는 법을 배웁니다.
주민들은 점차 바다 괴물을 받아들이게 되고, 루카는 줄리아와 함께 학교에 가기 위해 도시로 떠나는 결정을 내립니다.
알베르토는 루카를 응원하며, 포르토로소에 남아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 개인생각
루카와 알베르토의 우정을 다룬 이 영화는 픽사,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저는 보면서 다른 픽사의 영화들과 다르게 엄청난 독특함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다른 픽사 영화들의 내용들을 추가해서 만든 짬뽕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았고 전의 영화들을 오마주 하지는 않았겠지만 비교해 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내러티브는 단순한데요 상반된 두 친구가 친해지고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와중에 장애물들을 깨트리는 전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이게 다가 아니죠, 배경, 색감, 캐릭터의 특징 모든 면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점들이 있고 "루카"는 그 점을 잘 파고든 것 같습니다.
더욱 좋았던 점은 이렇다 할 과함도 덜함도 없어 머리 쓰지 않고 편하게 본 점인데요, 특히 캐릭터 자체가 사람이라 눈높이에 맞았고, 또 우정, 성장,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기본적인 포인트들이 영화의 기반을 다지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어쩌면 특출 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빵을 든든하게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른과 아이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애니메이션 영화로 꼽곤 하지만 와중에 너무 외설적이거나, 극적인 연출은 아이들에게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으로 이 "루카"는 위기상황과 절정상황 모두 감정을 극도록 치 닿는 거 없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감상하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런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족끼리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
많은 생각 없이 재미있게 감상하고 싶으신 분
아름다운 풍경과 귀여운 캐릭터들을 좋아하시는 분
- 이런 분들은 피해 주세요
애니메이션을 다소 꺼리시는 분
단순한 서사구조를 꺼리시는 분
악역의 매력이 부족한 점을 꺼리시는 분
- 총평
어른과 아이 모두 유영할 수 있는 영화! 가족끼리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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