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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총평

by tomadoo 2025. 3. 17.

 

  • 퀴어물이 판치는 와중 대도시의 사랑법은 다른 퀴어물과 확실한 다름을 보여준다.



 

  • 기본정보


개봉 : 2024.10.01.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8분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원작 : 소설


 

네가 너인 게 어떻게 네 약점이 될 수 있어



흥수(노상현)는 게이다. 게이라서 남들과 다르다 생각했고 알게 모르게 남의 눈치를 보며 산다. 이런 흥수에게 재희(김고은)은 너답게 살라고 조언해 준다.


 

  • 출연진

 

  • 김고은 - 구재희 역
  • 노상현 - 장흥수 역
  • 정휘 - 수호 역
  • 오동민 - 김지석 역
  • 장혜진 - 흥수의 어머니 역
  • 김채은 - 아영 역 



 

 

  • 시놉시스


게이인 흥수와 미친년 재희가 만나 같이 동거하는 삶을 보여준다.


 

  • 줄거리


미친 X과 게이가 만났다! 바야흐로 애니멀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는데...





퀴어물의 일반적인 형식과 다르게 “대도시의 사랑법”은 우정에 대해 더 긴밀하게 전개된다. 게이인 흥수와 외국에서 살다 온 재희는 어찌 보면 소수자들이다. 이런 소수자들로 엮인 관계는 서로에게 약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기반을 다지게 해 준다.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점은 현실감이 있게 일상을 표현한 점이었고, 둘의 주인공 모두 어디에서 한 번쯤 보았을 법한 인물로 설정한 점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랑 밖의 우정, 가족의 감정등을 풍부하게 표현한 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의 결혼식 부분이나, 부장님 신, 등 클리셰적인 표현들 또한 있었고 이런 점 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스토리 자체가 탄탄하고, 보았을 때 후회되는 점이 없어서입니다. 믿고 보는 느낌입니다. "대도시의 사랑법"또한 원작이 있고 원작 소설도 많은 사랑을 받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소설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 이런 사람이 보면 좋겠다.

소수자들의 사랑을 경험해 보신 분

프랜쉽영화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

일반적인 로코물과는 조금 다른 결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

 

 

 

 

  • 이런 사람은 피해 주세요

퀴어물을 싫어하시는 분

많은 클리셰를 싫어하시는 분

평범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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