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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 줄거리, 총평

by tomadoo 2025. 3. 26.

 

  • 가장 많이 리메이크가 돼, 세게 기네스북에 오른 영화이자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의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기본정보


개봉 : 2019.10.24.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국가 : 이탈리아
러닝타임 : 96분
배급 : 삼백상회



 

 

  • 출연진

 

주세페 바티스톤(Giuseppe Battiston): 페페 역

안나 포글리에타(Anna Foglietta): 카를로타 역

마르코 지알리니(Marco Giallini): 로코 역에도아르도 레오(Edoardo Leo): 코시모 역

발레리오 마스탄드레아(Valerio Mastandrea): 렐레 역

알바 로르바처(Alba Rohrwacher): 비앙카 역

카시아 스무트니악(Kasia Smutniak): 에바 역

베네데타 포르카롤리(Benedetta Porcaroli): 소피아 역

 

 

 

 

 

 

 

  • 시놉시스

 

 

이탈리아에서 열린 저녁 식사 자리, 일곱 명의 친구들이 모인다. 이들은 오랜 친구 사이로, 서로의 삶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식사 도중, 한 친구가 "우리 모두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오는 메시지와 전화를 전부 공유하면 어떨까?"라는 게임을 제안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장난처럼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은 예상치 못한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친구들은 각자의 핸드폰에서 울리는 알림에 따라 점점 긴장하고, 겉으로는 평범해 보였던 이들의 관계가 산산조각 나기 시작한다. 결국 이 게임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폭로전으로 변질되며, 그들의 우정과 사랑이 흔들리게 된다.

 

 

 

 

  • 개인생각

 

이 영화는 우리나라 "완벽한 타인"의 원작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24번 리메이크가 되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면 이게 왜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리메이크가 되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우선 예산입니다. 한정된 공간으로 예산이 적게 소모될 수 있는데요. 영화에선 등장인물의 집 말고는 다른 신이 크게 없다는 점에서 제작자들의 마음을 사롭잡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매끄러운 기승전결입니다. 방 안에서 전부 벌어지는 일이지만 위기와 절정 부분의 굴곡이 잘 표현되었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로는 사회문제인데요. 한 명당 한 개씩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그 스마트폰 안의 개인적인 내용들이 화두에 던져진다는 점에서 고찰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성애입니다. 배우자의 갈등, 연인간의 갈등 또한 있지만 동성애의 문제가 이 영화에서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동성애의 시선을 한 번 비트는 연출또한 좋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원작이 있는 작품, 그 원작이 소설이었던 영화들을 많이 봐 왔는데요. 소설에서 영화화를 할 때에는 각본의 과정에서 많은 수정과, 살 붙이기가 많아져 소설을 읽을 때에는 뼈대는 같지만 추가된 내용을 많이 봐 왔는데요. 영화에서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은 확실히 수정된 장면이 많이 없습니다. 이 영화 또한 그렇고요. 

 

 

 

 

 

아마 많은 분들이 "완벽한 타인"을 보셨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보시게 된다면 원작과 리메이크가 얼마나 다를까 보다. 어떤 면에서 한 구간의 연출을 신경 썼을까를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말 똑같이 진행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조금의 다른 점은 부부와 자식간의 갈등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루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마저도 같은 레퍼토리라 사실 원작에서의 연기를 조금 더 잘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약간의 아쉬운 부분이라 한다면 한정된 공간에서의 사건을 다루는 점인데요. 스마트폰에서의 비밀들이 밝혀지는 것들인데요. 인물 모두가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가벼운 비밀은 아닙니다. 모두가 가진다는 점에서 약간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성애에 관한 점 인데요.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을 비판하는 장면에서 희화화를 한 점인데요. 블랙코미디로 사회적 약자를 다루는 점은 약자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우롱거리로밖에 느낄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런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원작을 재밌게 보셨던 분

끊임없는 갈등 요소가 있는 걸 좋아하시는 분

스마트폰이라는 개인정보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신 분

 

 

 

  • 이런 분들은 피해주세요

원작을 재미없게 보셨던 분

이탈리아어를 꺼리시는 분

다소 직설적인 의미를 꺼리시는 분

 

 

 

  • 총평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영화라 그런지 왜 등재됐는지 알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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