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저린 줄거리, 총평

 

• 아이폰 5s로 촬영한 영화 탠저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기본정보

개봉 : 2018.01.25.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88분
배급 : ㈜미로스페이스,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세상은 가끔 정말 잔인해

어릴 적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인형이 너무 좋아 욕조까지 들고 갔다 고장 내버린 일을 이야기하며 한 말입니다.

 

• 출연진

 

• 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 - 신디 역
• 마이아 테일러 - 알렉산드라 역
• 미키 오하간 - 다이나 역
• 카렌 카라 굴리 안 - 라즈믹 역
• 제임스 랜슨 - 체스터 역
• 알라 투마니안 - 애쉬켄 역

 

 

 

• 시놉시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트랜스젠더 ‘신디’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남자친구 ‘체스터’가 진짜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신디와 그녀의 절친 ‘알렉산드라’는 이 추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LA 거리를 휘젓고 다닌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된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바람둥이 소탕 작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개인생각

이번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아노라"의 감독 션 베이커의 작품이라 기대가 컸는데요. 작품을 보고 난 생각은 "아노라"와 매우 흡사한 느낌이 듭니다. 전반적인 이야기 전개도 매우 흡사하고 음악 선정도 매우 힙합니다. 카메라는 헨드헬드가 정말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그 덕분에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대사들도 정말 톡톡 튀는데요. 거침없는 입담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욕설이 난무하지만 저급하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요. 

이건 최근에 아노라를 보고 난 뒤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션 베이커는 매춘에 관해서 그리고 성에 관해서 관심이 많은 감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렛", "텐저린", 그리고 "아노라"까지 모든 이야기가 매춘의 소재가 있는데요. 영화 내에서도 그의 표현하려는 방식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막장인지 개판인지 모르는 느낌도 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시도때도 없이 싸우고,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연출로 그런 면을 풀어주는데요, 결국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을 원하는 그런 마음 아픈 사람들이라는 점이 잘 녹아져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노라"를 재밌게 보신 분

재치있는 입담의 대사를 좋아하시는 분

힙한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 이런 사람은 피해 주세요

욕설을 싫어하시는 분

매춘에 대해 다소 꺼림이 있으신 분

수위가 높은 걸 꺼리시는 분

 

 

 

• 총평

"아노라"를 재밌게 보셨으면 한 번쯤 봐보시길 권장하는 영화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