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건 감독 조셉 코신스키와 한스짐머의 합작품 F1 더 무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기본정보
- 출연진
소니 헤이즈 (Sonny Hayes) – 브래드 피트
: 은퇴했다가 APXGP 팀에 복귀해 챔피언십 도전하는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조슈아 “노아” 피어스 (Joshua “Noah” Pearce) – 댐슨 이드리스
: APXGP 팀의 신예 드라이버이자 소니의 라이벌 겸 조력자
루벤 세르반테스 (Ruben Cervantes) – 하비에르 바르뎀
: APXGP 팀의 오너이자 소니의 옛 동료. 팀 재건을 위해 그를 영입
케이트 매케나 (Kate McKenna) – 케리 콘던
: APXGP 팀의 기술 디렉터이자 소니의 로맨스 상대. 전략적 역할
피터 배닝 (Peter Banning) – 토비어스 멘지스
: APXGP 이사회 멤버. 팀을 팔도록 압박하는 인물. .
- 줄거리
최고가 되지 못한 전설 VS 최고가 되고 싶은 루키!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끔찍한 사고로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추락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그의 오랜 동료인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에게 레이싱 복귀를 제안받으며 최하위 팀인 APXGP에 합류한다. 그러나 팀 내 떠오르는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소니 헤이스'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설상가상 우승을 향한 APXGP 팀의 전략 또한 번번이 실패하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하는데··· 빨간 불이 꺼지고 운명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 개인생각
탑건 감독 "조셉 코신스키"와 음향 감독 "한스짐머"가 만나고 주인공으로 "브래드 피트"가 나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큰 화면에서 보고 싶어 용산 아이맥스에서 개봉날 시청했습니다. 보고 난 후의 소감은 "한 번 더 보고 싶다"였습니다.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전개는 레이싱을 소재로 한 스토리와 너무 어울렸고, 더군다나 한스짐머의 음악 덕분에 몰입감은 윤활유를 들이 붙는 꼴이었습니다. 영화가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더운 여름날 영화를 보고 싶으신 관객에게 맞춤형 영화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레이싱의 영화는 제가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제일 인상 깊게 본 영화는 크리스천 베일 주인공인 "포드 V페라리"입니다. 이 영화와 "F1 더 무비"에 대해 비교를 하자면, 포드 페라리는 서사 중심이고 F1은 스릴 중심입니다. 두 인물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레이싱을 하는 점은 동일하나 포드 페라리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서사를 중심으로 주인공의 여러 다방면의 심리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그에 반해 F1은 깊은 서사보다 가볍게 보여주고, 대신 경기장 안에서 내용을 꽉꽉 눌러 담습니다. 레이싱의 영화니 트랙 위에서 보여준다는 점이 잘 생각되게 하는 영화 같습니다.
저는 브래드피트를 좋아합니다. 추가로 브래드 피트의 상남자 같으면서도 배포 있는 웃음을 좋아합니다. 당연히 레이싱과 잘 어울리겠지라고 생각했고 당연히 잘 어울립니다. 멋있고, 여유 넘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있습니다. 상대역인 댐슨 이드리스도 루키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내고, 사실 주연은 브래드피트 한 명이여서 비중이 많지만 주연을 받쳐주는 역할에서도 잘 소화해 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하비에르 바르뎀이 나오는데요, 소니(브래드피트)의 동료로 나오는 역할이라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기대를 했지만 루벤 세르반테스역(하비에르 바르뎀)은 눈에 띄는 연기를 할 필요가 없는 역할일 뿐더러 평이한 연기를 요하는 역할입니다. 굳이 대배우를 가벼운 역할로 소모적으로 썼던 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촬영도 실제 장소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실버스톤, 스파, 모나코, 헝가리 등에서 직접 촬영하고 맞춤 제작된 레이싱 차량을 조작했다고 합니다. 차 안에도 카메라를 많이 달아보는 맛도 있고, cg를 최소화해 역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F1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면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사용돼 갸우뚱할 순 있지만 내레이션이 많고 상황들을 유추해 보는 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이시라면 가벼운 F1의 배경들을 아시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f1 선수들도 나오는데요, 르클레르, 루이스 헤밀턴들이 나와 실제 현실감도 더해줍니다.
- 이런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름날 시원한 레이싱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
브래드피트의 멋있는 연기를 보고 싶으신 분
f1를 좋아하시는 분
- 이런 분들은 피해 주세요
사운드가 큰 영화를 꺼리시는 분
다소 서사가 깊지 않은 영화를 꺼리시는 분
- 총평
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레이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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