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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총평

by tomadoo 2025. 3. 23.

 

  • 날씨의 아이 “신카이 미코토”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기본정보


개봉 : 2023.03.08.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22분
배급 : ㈜쇼박스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란다.

 

 


스즈메가 어린 시절 스즈메를 만나고 어린시절 스즈메에게 한 대사입니다.



 

  • 출연진

1. 이와토 스즈메 (岩戸 鈴芽, CV: 하라 나노카)

🔹 영화의 주인공. 규슈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17세 고등학생.
🔹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이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일본 곳곳을 여행하며 문을 닫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호기심 많고 용감한 성격으로, 위기의 순간에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한다.

팁: 스즈메의 이름(鈴芽)은 "방울(鈴) + 새싹(芽)"이라는 뜻으로, 성장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2. 무나카타 소타 (宗像 草太, CV: 마츠무라 호쿠토)

🔹 스즈메가 여행 중 만나는 신비한 청년. **‘문단속자(閉じ師)’**로서 일본 각지에 존재하는 재난의 문을 닫는 임무를 수행한다.
🔹 책임감 강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스즈메를 만나면서 점점 감정을 드러내게 된다.
🔹 다이진의 저주로 인해 의자가 되어버려, 영화 내내 세 다리짜리 작은 의자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팁: 소타의 성(宗像)은 일본 신화에서 바다와 여행을 관장하는 신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이는 그가 일본 곳곳을 떠도는 운명을 상징합니다.


3. 다이진 (ダイジン, CV: 야마지 카즈히로)

🔹 작은 흰색 고양이 같은 모습이지만, 사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
🔹 스즈메와 소타를 따라다니며 **"스즈메, 넌 이제 문단속자야"**라고 말하며 그녀를 시험에 빠뜨린다.
🔹 귀엽고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실은 중요한 비밀을 지닌 캐릭터.

팁: 다이진(大臣)은 일본어로 "대신(大臣, Minister)"을 의미하며,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상징합니다.


4. 스즈메의 이모 - 이와토 타마키 (岩戸 環, CV: 후카츠 에리)

🔹 스즈메의 보호자이자 이모.
🔹 조카를 친딸처럼 키우지만, 스즈메가 갑자기 여행을 떠나면서 그녀를 걱정한다.
🔹 현실적인 성격이며, 가슴속 깊이 스즈메를 사랑하지만 책임감과 압박으로 인해 감정 표현이 서툴다.

팁: 타마키는 ‘보호자’로서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영화 후반부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인물입니다.




 

  • 시놉시스, 줄거리

고등학생 이와토 스즈메는 우연히 만난 청년 무나카타 소타를 따라 재난을 불러오는 '문을 발견하고, 실수로 문을 열어버립니다.

하지만 소타는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의 저주로 작은 의자로 변해버리고, 스즈메는 일본 곳곳을 돌며 문을 닫는 여정에 나서게 됩니다.

스즈메와 소타는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를 거치며 점점 깊은 유대감을 쌓지만, 소타가 문을 닫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문이 있는 장소로 향하고, 과거의 어린 자신과 마주하며 상처를 극복합니다.

결국 스즈메는 문을 닫고 일본을 지켜내며, 소타도 무사히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스즈메는 과거를 받아들이고, 더 이상 슬픔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개인생각

 

예전부터 왓챠에서 유료로 있어 무료로 전환되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도저히 기미가 안 보여서 보았습니다. 혹평이 꽤나 많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는데요 전 기대 이하였습니다.

 

우선 그림, 프레임 당연 끝판왕으로 좋습니다. 색감, 특히 배경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더욱 신경 쓰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 외에는 좋은 점이 잘 안 보이는데요. 저는 개연성이 엇나간다면 몰입도가 금방 깨지는 편인데 이 영화에서는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초반부터 건너뛰기를 계속해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나카타 소타를 구하러 가는 것도, 주인공이 갑자기 로드무비 형식으로 여행을 하지 않나, 그렇다고 고양이도 무나카타를 의자로 변신시키고 나중에 보니 문을 알려주는 요소였다고 하는 것도 의아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영화 속에서 항상 내포하는 소재가 있는데요. 사랑과, 자연재해입니다. 이 점을 살펴보려면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조금 알아야 하는데요. 일본은 항상 자연재해에 피해를 입어왔고, 대비를 해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스즈메의 문단속", 그리고 "너의 이름은"도 비슷한 형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작 "너의 이름은"은 사랑이 중점이 되었고, 이 영화는 재해가 중점이 되었습니다. 이게 영화의 질의 결정적인 포인트라고 보입니다.

 

 

 

사실 두 영화 다 흥행에는 성공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도 500만 명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작 그리고 그 전작도 항상 비슷한 방식으로 찍어온 "신카이 마코토"감독이라 조금은 다른 시도를 해 보는 게 아니면 다음 작품에서는 사람들의 외면을 피해 갈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미만 좋은 것은 마치 빚 좋은 개살구 이니까요.

 

마지막 부분은 주인공의 어린 시절이 나타납니다. 주인공은 바로 재해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은 장본인입니다. 우는 어린 자신을 현재의 내가 보듬어줍니다. 결말 부분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 이런 분들이 보면 좋겠다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 

귀여운 캐릭터를 보고 싶어하시는 분 

잘생긴 남주를 보고 싶어하시는 분

 

 

 

 

  • 이런 사람은 피해 주세요

개연성을 많이 신경 쓰시는 분

전작과 비슷한 태가 나는 작품을 싫어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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